[특징주] 대선 유세 본격화…안랩, 이틀째 급등세

입력 2017-04-18 09:19
[특징주] 대선 유세 본격화…안랩, 이틀째 급등세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내달 9일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각 후보의 유세가 본격화하면서 18일 증시에서 대선테마주 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4분 현재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창업자이자 최대주주인 안랩[053800]은 전 거래일보다 6.74% 오른 11만5천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안랩은 지난주 6거래일 연속 하락했으나 전날 17% 가까이 급등하고서 이틀째 강세다.

안 후보와 무관하다는 공시를 하기도 했으나 여전히 '안철수 테마주'로 여겨지는 써니전자[004770](3.86%)와 오픈베이스[049480](3.48%), 다믈멀티미디어[093640](1.41%), 태원물산[001420](2.58%) 등 다른 종목들도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관련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바른손[018700](4.44%), 우리들제약[004720](2.73%) 등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우리들휴브레인[118000](0.83%), 우성사료[006980](0.65%)는 소폭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면 비엠티[086670](-1.41%), 고려산업[002140](-0.58%)은 약세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관련주로 거론되는 대신정보통신[020180](0.30%), 삼일기업공사[002290](-0.18%)는 별다른 방향성 없이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세우글로벌[013000](1.96%), 두올산업[078590](1.32%) 등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관련주들은 소폭 상승세를 타고 있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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