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PMQ에 DDP스토어…한국 청년디자이너 40명 상품 판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서울디자인재단은 20일 홍콩 센트럴에 있는 PMQ에 DDP 스토어를 오픈한다.
홍콩 DDP 스토어에서는 한국 청년 디자이너 40여명의 상품 300여 종을 전시·판매하고 워크숍을 한다.
앞서 서울디자인재단과 PMQ매니지먼트는 지난해 6월 협약을 체결했다.
PMQ는 1889년 건립된 이래 공립학교, 경찰 기혼자 기숙사로 사용되다가 2010년에 홍콩 정부 지원으로 예술 구역으로 리모델링됐다.
감각 있는 디자이너들을 위한 공간과 부티크, 갤러리, 앤티크 숍, 레스토랑 등으로 구성된 디자인 중심 쇼핑몰 겸 복합문화예술공간이다.
서울디자인재단은 홍콩을 기점으로 동아시아 주요 도시와 디자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다음 달 초에는 PMQ '디자인 셀렉트 숍(Design Select Shop)'이 DDP에 들어선다. 홍콩 디자이너 20여명의 작품 60여 종을 전시, 판매한다.
디자인재단은 연내 베이징 등에도 DDP 스토어를 열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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