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식] 서귀포시, 감귤 관련 유물 수집

입력 2017-04-17 14:54
[제주소식] 서귀포시, 감귤 관련 유물 수집

(서귀포시=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 서귀포시는 제주 감귤의 문화적 가치를 전승·보급하기 위해 사진·도서·물품 등 제주 감귤 관련 유물을 수집한다.





시는 오는 5월 31일까지 3천500만원 예산을 들여 제주감귤 영농·진상·유통·재배 관련 고문헌과 각종 기록물, 제주 감귤 재래식 재배 도구 등을 구입하거나 기증받는다.

관심 있는 자는 서귀포시 감귤박물관 홈페이지(https://citrus.seogwipo.go.kr)에서 매도신청서와 유물명세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감귤박물관으로 등기우편(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효돈순환로 441 감귤박물관 전시담당자 앞)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무상기증을 희망하는 자는 감귤박물관 홈페이지에서 기증신청서를 내려받아 동일한 방법으로 접수할 수 있다.

최종 구입·기증 대상선정은 역사적·학술 가치를 고려해 박물관 자체심사와 전문가감정평가를 통해 결정된다.



제주시, 청소년 유해업소 유관기관 대책회의



(제주=연합뉴스) 제주시는 17일 시청 회의실에서 청소년 유해업소 확산 방지를 위해 경찰과 자치경찰단, 제주시교육지원청, 한국유흥업중앙회 제주지부 등 유관기관과 대책회의를 열었다.

시는 회의를 통해 유관기관별 청소년 유해업소에 대한 규제대책을 마련하고, 청소년에게 주류를 판매하거나 청소년 고용·출입 행위 등에 대해 중점 단속하기로 했다.

신규업소 규제를 위해 교육위원회 심의를 강화하도록 요청하고, 숙박업에 대해 관련 법규 개정을 보건복지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수령 100년 이상 보호수 생육환경 개선사업



(제주=연합뉴스) 제주시는 수령 100년 이상 된 관내 보호수에 대해 생육환경 개선사업을 시행한다.

시는 4월 말까지 2천만원을 들여 한림읍 귀덕리와 상명리, 구좌읍 김녕리 등에 자생하는 당산목과 풍치목, 팽나무 등 보호수에 대해 부패부 외과수술, 쇠약지 제거, 영양제 투입, 보호지지대 설치 등 조처한다.

제주시에서 지정·관리하는 보호수는 팽나무 75그루, 해송 30그루, 기타수종 13그루 등 118그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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