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손민한 코치, 올해도 방과 후 활동서 재능기부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는 손민한 코치가 연고지인 경남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방과 후 활동으로 T볼을 가르치는 재능기부를 펼친다고 17일 밝혔다.
NC는 오는 18일부터 11월까지 손민한 코치가 진행하는 T볼 교실인 '손민한과 놀자'와 응원단이 참여하는 치어리딩 교실인 '랠리 다이노스와 놀자'를 운영한다.
손민한 코치는 "지난해 경남지역 청소년들과 함께하며 프로선수 생활만큼이나 보람 있는 시간을 보냈다. 올해도 함께하게 돼 많이 설렌다"며 "청소년이 야구라는 스포츠를 경험하며 더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손 코치는 은퇴 후 지난해 연고 지역 유소년 야구팀과 일반학생들에게 야구와 T볼을 가르치는 활동을 해왔다.
5월에는 NC의 2군 연고지인 경기도 고양에서도 교실을 연다.
'랠리 다이노스와 놀자'는 임태현 응원단장과 NC 치어리더인 랠리 다이노스가 경남지역 학교를 찾아 NC 응원가와 율동을 알려주는 활동이다. 야구에 흥미를 갖도록 야구퀴즈 등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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