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단신] 김일성 105번째 생일 경축연회·야회

입력 2017-04-16 21:48
[북한단신] 김일성 105번째 생일 경축연회·야회

(서울=연합뉴스) ▲ 김일성의 105번째 생일(태양절)인 지난 15일 목란관과 인민문화궁전, 옥류관, 청류관, 무지개호, 대동강호 등지에서 경축연회가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이 16일 보도했다.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황병서 북한군 총정치국장, 박봉주 내각 총리, 최룡해·김기남·오수용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최태복 최고인민회의 의장, 리명수 북한군 총참모장 등이 연회에 참석했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 김일성 생일 105돌을 축하하는 청년·학생들의 야회가 지난 15일 저녁 김일성광장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이 16일 전했다. 김영남·황병서·박봉주·최룡해 등이 주석단에 나왔다고 이들 매체는 설명했다.

▲ 김일성 생일 105번째 생일을 기념해 여러 나라와 지역의 주체사상연구조직대표단 대표들이 16일 만수대언덕에 있는 김일성·김정일 동상에 꽃바구니를 바쳤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밝혔다. 이들은 김일성 생가인 만경대도 방문했다.

▲ 북한에서 김일성의 생일을 맞아 제22차 '태양절 요리축전'이 1천 명의 요리사와 접대원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북한의 대외 선전용 주간지 통일신보가 16일 밝혔다.

▲ 리수용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그리고레 노바크 몰도바 사회주의자당 전국 이사회 부위원장과 16일 평양에서 회담을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회담에 이어 북한 노동당과 몰도바 사회주의자당 사이의 협정이 체결됐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이 자리에서 그리고레 노바크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에게 보내는 선물을 리수용에게 전달했다.

▲ 북한을 방문 중인 몽골인민혁명당 대표단이 16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에게 보내는 선물을 리수용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에게 전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밝혔다.

▲ 몰도바 사회주의자당대표단, 몽골인민혁명당대표단을 비롯한 여러 나라 당 대표단 관계자들이 제19차 김일성화 축전장을 참관하고 여명거리를 돌아봤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6일 전했다.

▲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16일 만수대의사당을 방문한 여러 나라 대표단 단장을 만나 담화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알렸다.

▲ 부활절 예배가 16일 북한 봉수교회와 칠골교회에서 진행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예배에는 조선그리스도교연맹 중앙위원회 일꾼들과 봉수교회, 칠골교회의 교직자들, 신자들, 평양에 체류하는 해외동포들과 외국인들이 예배에 참석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 북한 순천화력발전소 기술자들이 대출력(고출력) 고압전동기를 유연하게 기동할 수 있는 자체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북한의 대외 선전 매체 '조선의오늘'이 16일 알렸다. 이로 인해 수입산 고출력 고압 주파수 변환기를 쓰지 않고 발전기의 연속 가동 일수를 최고 10배까지 늘인 상태에서도 전력생산의 정상화를 실현할 수 있게 됐다고 이 매체는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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