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김병지 등 스타 선수들, 지역 주민 대상 강습회 지도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스포츠 스타들이 우리 동네에 뜬다!'
대한체육회는 국가대표 출신 메달리스트와 국민 인지도가 높은 운동선수 등 37명으로 구성된 '스포츠 클럽 스타 서포터스' 운영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스포츠클럽 스타 서포터스'는 4월부터 전국 42개 공공 스포츠클럽에서 총 80회 강습을 진행한다.
스포츠클럽 붐을 조성하고 지역 주민의 체육 활동 참여를 높이기 위해 구성된 스타 '스포츠클럽 스타 서포터스'는 신청한 스포츠클럽에 직접 방문해 클럽 회원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강습회를 열어 지도한다.
강습 종목은 농구, 배구, 배드민턴, 야구, 축구 등 주요 생활체육 종목부터 핸드볼, 펜싱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종목까지 총 13개로 구성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2013년부터 전국 시군구 단위에 공공 스포츠클럽을 육성해 국민의 생애주기별 체육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4월 현재 전국 42개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은퇴 선수 일자리 창출과 선진형 스포츠클럽 시스템 도입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 스포츠클럽 스타 서포터스 명단(37명)
▲ 야구= 마해영, 박명환, 임호균, 양준혁
▲ 축구= 김주성, 황보관, 김병지, 이범영, 문창진
▲ 농구= 한기범, 정미라, 박찬숙, 우지원, 조성원, 김계령
▲ 배구= 신진식, 한유미, 조혜정
▲ 배드민턴= 라경민, 이효정, 유연성
▲ 수영= 최윤희, 이지현, 정은나
▲ 스케이트= 진선유
▲ 양궁= 김진호
▲ 탁구= 현정화, 양영자, 홍차옥
▲ 태권도= 이동준, 손태진
▲ 펜싱= 최병철
▲ 핸드볼= 임오경, 홍정호, 최현호
▲ 헬스= 이정용, 김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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