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원서 힐링을"…'순천 건강여행' 관광상품 출시
(순천=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전남 순천시는 관광하면서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1박 2일 관광상품인 '순천형 건강여행(헬스투어)'을 오는 22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자연과 생태를 기반으로 한 1박 2일 '힐링코스'와 '치유코스', 당일형인 '나들이 코스'를 개발해 선보인다.
오는 22일부터 운영하는 '힐링코스'는 '아름다운 자연과 경관, 쉼과 바람이 있는 길'을 주제로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와온 해변 등 시내권 중심으로 운영한다.
첫날 일정은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건강체크, 순천만국가정원 관람, 한방체험, 건강요법 프로그램 참여, 와온 해변 노을 감상, 순천밥상 체험, 한옥 숙박 등으로 이뤄졌다.
다음날에는 순천만습지 탐방, 뷰티 테라피 체험, 건강체크 후 귀가 등이 이어진다.
또 오는 8월부터는 '명상과 사색, 비움과 치유의 길'을 주제로 낙안읍성, 송광사, 선암사, 야생차체험관, 드라마촬영장 등 시외권 중심의 '치유코스'와 '나들이 코스'도 운영한다.
참가비는 출시기념 특별할인 행사로 4월부터 7월 말까지 정식요금보다 6만원이 싼 12만원이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순천시 통합예약시스템(www.suncheon.go.kr/tour/)을 이용하거나 관광진흥과(☎061-749-5791~2)로 신청하면 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1회당 참가 인원을 최소 15명 이상으로 정했다"며 "몸과 마음에 휴식이 필요하거나 갯벌·갈대·철새 등을 보고 싶은 사람은 이번 건강여행에 참여하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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