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골재 채취 묵인 의혹'…경찰, 진안군청 사무실 압수수색

입력 2017-04-14 13:54
수정 2017-04-14 14:01
'불법 골재 채취 묵인 의혹'…경찰, 진안군청 사무실 압수수색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경찰이 건설업체와 유착한 의혹을 받는 전북 진안군 공무원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전북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4일 진안군 공무원 A(40)씨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

경찰은 건설업체가 불법으로 석산의 골재를 채취하는 과정에서 A씨가 암묵적으로 동의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압수한 증거물을 분석해 조만간 A씨를 소환할 예정이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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