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최대철, 이범수 제작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서 호흡
(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가수 겸 배우 비와 최대철이 영화 '자전차 왕 엄복동(가제)'에서 호흡을 맞춘다.
14일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자전차 왕 엄복동'은 1920년대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이 한국을 지배하기 위해 시행한 자전거 대회에서 일본 선수들을 제치고 우승을 거머쥔 자전거 영웅 엄복동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여기에 독립을 위해 희생한 의열단의 이야기가 더해질 예정이다.
주인공 엄복동은 가수 겸 배우 비가 맡았으며, 배우 최대철이 병철 역을 맡아 엄복동의 자전거 경주 페이스 메이커로 활약할 예정이다.
두 사람 외에 강소라, 민효린, 박진주, 이시언 등이 출연한다.
'자전차 왕 엄복동'은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대표로 변신한 배우 이범수가 첫 제작에 나선 영화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제작비가 100억원대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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