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환경청, 동강 등 '생태해설서비스' 시작

입력 2017-04-14 10:18
원주환경청, 동강 등 '생태해설서비스' 시작

(원주=연합뉴스) 류일형 기자 = 원주지방환경청은 동강, 대암산 용늪, 영월 한반도습지 등 보호지역과 강릉·양구·괴산·평창·인제 생태관광지역 등 9곳에 모두 16명의 자연환경해설사를 배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생태경관보전지역 및 습지보호지역인 동강 유역 5명, 하시동·안인사구 1명, 인제 대암산 용늪 4명, 영월 한반도습지 1명, 강릉 가시연습지와 경포호, 양구 DMZ 원시생태체험마을, 괴산 산막이옛길과 괴산호, 평창 어름치마을, 인제 생태마을 등 생태관광지역에 각 1명씩 배치된다.

주말을 포함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탐방객을 대상으로 탐방 안내는 물론 생태 해설 및 교육을 하고 지명에 얽힌 전설, 유래, 역사, 문화를 소개하는 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연환경해설을 듣고 싶은 사람은 누구든지 원주지방환경청 홈페이지(http://www.me.go.kr/wonju)를 통해 사전에 신청할 수 있고, 현장에서도 가능하다.

박미자 원주지방환경청장은 "자연환경해설사는 탐방 안내는 물론 탐방객들에게 생태 우수지역의 환경현황과 생태 가치를 설명하고, 지명에 얽힌 전설, 유래 등 역사 문화적인 내용도 알려줌으로써 생태관광을 활성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ryu62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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