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두바이서 첫 한국영화축제 열려
(테헤란=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처음으로 한국영화축제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12∼15일(현지시간) 나흘간 두바이의 유명 쇼핑몰 에미레이트 몰의 복합 상영관 '복스'에서 진행된다.
12일 개막작으로 '부산행'이 상영됐고, '소중한 날의 꿈', '밀정', '터널', '동주' 등 한국 영화 7편이 선보인다.
개막식에는 주두바이 외교사절단과 두바이 문화·경제계 인사, 현지 대학내 한류동아리 회원 등 170명이 참석했다.
허남덕 주두바이 한국총영사는 환영사에서 "두바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한국영화축제를 통해 한국 영화의 우수함과 다양성을 널리 소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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