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19대 대선 관련 페이스북과 협업 강화키로

입력 2017-04-13 20:09
선관위, 19대 대선 관련 페이스북과 협업 강화키로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제19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페이스북과 업무협의를 갖고 가짜뉴스 등 SNS 상의 주요 선거관리 현안 등을 논의했다.

김대년 선관위 사무총장은 이날 과천 선관위 청사에서 케이티 하베스 페이스북 국제정치·선거협력본부장과 만나 ▲페이스북을 통한 가짜뉴스 등을 포함한 비방·흑색선전 유포 행위 예방·단속 ▲투표율 제고를 위한 선관위 홍보 활동 참여 ▲유권자 주권의식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 사무총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나라 페이스북 이용자가 1천800만 명에 이르고, 사회적 영향력이 매우 큰 만큼 이번 대선 과정에서 페이스북이 아름다운 선거문화 조성을 위해 긍정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고 선관위는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minary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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