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천 신임 포천시장 "변화·희망의 포천 건설할 것"

입력 2017-04-13 17:09
김종천 신임 포천시장 "변화·희망의 포천 건설할 것"

(포천=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지난 12일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김종천 신임 경기 포천시장은 13일 "시민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 일하기 좋은 도시, 모든 것이 편리한 도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신임 시장은 이날 오후 3시 반월아트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시민과 함께 새로운 포천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막중한 사명감으로 시정을 이끌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시장은 이어 '시민과 소통하는 포천시' '시민에게 친절한 포천시' '청렴하고 깨끗한 포천시'를 만드는 데 함께 노력해달라고 공직자들에게 당부했다.

김 시장은 취임식에 앞서 청성역사공원을 찾아 충혼탑을 참배하고 집무실에서 간부공무원 상견례를 하는 등 시장으로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취임식 뒤에는 기념식수 심기를 한 뒤 시의회와 기자실을 방문, 협조를 요청했다.

김 시장은 서장원 전 시장의 잔여임기인 내년 6월 말까지 시장직을 수행한다.

서 전 시장은 강제추행과 무고 등의 혐의로 지난해 7월 29일 대법원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확정판결을 받아 시장직에서 중도 낙마했다. 김 신임 시장의 취임은 시장직 공석 9개월만에 이뤄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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