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부산 선대위 '심∼부름센터' 출범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정의당 부산시당의 대선 선거대책위원회인 '심∼부름센터'가 13일 출범했다.
'심∼부름센터'는 심상정 대선 후보를 호출한다는 뜻을 지닌 대선위 명칭이다.
상임선대위원장에는 허영관 부산시당 위원장과 이창우 시당 상무부위원장이 공동으로 맡았다.
공동선대위원장은 노순기 온종합병원 부원장, 박주미 전 부산시당 위원장, 이광수 부산외대 교수, 이영봉 시당 청년위원장, 황선희 시당 여성위원장 등 5명이다.
상황실장에는 박상진 시당 사무처장, 유세팀장에는 김세규 전 기장해수담수반대대책위 집행위원장, 조직국장에는 서영아 시당 조직국장이 각각 선임됐다.
부산 선대위 출범식에 참석한 노회찬 원내대표는 "부산은 제2의 도시라는 것이 무색할 정도로 도시가 활기를 잃고 젊은이들은 타지역으로 빠져 나가고 있다"며 "구태에 의존하는 정치와 과감하게 단절하기 위해서는 진정한 진보정당 집권이 필요하다"고 심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정의당 부산 선대위는 이 자리에서 신고리 5, 6호기 건설 백지화와 노후원전 수명연장 금지, 엘시티 성역없는 수사, 공공부문 비정규노동자 차별 해소와 정규직화 등 부산 공약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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