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오페라하우스 '아이다' 등 5개 작품 배역 오디션

입력 2017-04-13 11:10
대구오페라하우스 '아이다' 등 5개 작품 배역 오디션

(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올해 자체 제작하는 5개 오페라 주·조역 성악가를 선발하기 위해 대규모 오디션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1개가 아닌 5개 작품 모든 배역을 놓고 오디션을 진행하는 일은 국내 오페라 공연 사상 처음이라고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설명했다.

대상 작품은 기획공연인 푸치니 '투란도트'(7.26∼29), 슈트라우스 '박쥐'(12.31)와 제15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주요 공연인 베르디 '리골레토'(10.12∼14), '아이다'(11.3∼4), 푸치니 '일 트리티코'(10.27∼28)다.

전문 성악 교육을 받은 사람 가운데 국공립 또는 민간 오페라단에서 제작한 오페라 주·조역으로 출연한 경험이 있으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오는 20일까지 응시 원서를 제출하면 21일 1차 서류전형을 거쳐 25일 무대에서 2차 시험인 오디션을 치른다.

오디션 진출자는 지망하는 배역 아리아 1곡을 불러야 하고 없으면 자유곡을 준비하면 된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오페라 지휘, 제작 등 분야별 전문가로 심사위원을 구성해 출연자를 선발한다.

대구오페라하우스 관계자는 "전국 단위로 진행하는 이번 오디션은 일정을 채 공개하기도 전에 프로는 물론 신예 성악가 관심을 끌고 있다"며 "공정하게 기회를 제공해 실력자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ms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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