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마을 1천317곳에 초고속인터넷 구축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올해 소규모 농어촌 마을 1천317곳에 100Mbps(초당 메가비트)급 속도로 인터넷을 쓸 수 있는 광대역망(BcN)을 구축한다고 13일 밝혔다.
정부는 2010년부터 2017년까지 '농어촌 BcN 구축사업'을 진행, 50가구 미만인 농어촌 마을 1만3천473곳에 BcN을 구축해 도시와 농촌 사이의 네트워크 인프라 격차를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이 사업에 총 251억4천만원이 투입된다. 사업비 중 절반은 통신사업자인 KT[030200]가 부담하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25%씩을 낸다.
올해 BcN 구축이 끝나면 총 3만9천963세대의 8만2천993명이 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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