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전우회 LA지회 예비역 9명, 고국 안보현장 견학

입력 2017-04-13 10:13
공군전우회 LA지회 예비역 9명, 고국 안보현장 견학

정경두 공군참모총장 만나 장학금 360만 원 쾌척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공군은 공군전우회 LA지회 임원과 참전용사 등 공군 예비역 9명에게 지난 11일부터 2박 3일간 고국의 안보현장 견학을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견학 기간 이들은 공군 제10전투비행단과 제11전투비행단, 정부세종청사, 대통령기록관, 국립대전현충원, 공군본부, 공군 군수사령부 등을 방문했다.

또 공군본부에서 정경두 공군참모총장을 만나 순직조종사 자녀를 위한 장학재단에 장학기금 360만 원을 쾌척하기도 했다.

견학에 참가한 6.25전쟁 참전용사 하순직(85) 예비역 대위는 "목숨 걸고 지켰던 대한민국이 불과 수십 년 만에 눈부시게 발전한 게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최강의 전투력을 갖춘 대한민국 공군을 작전현장에서 직접 보니 마음이 든든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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