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G4렉스턴' 사전계약 시작…3천300만∼4천500만원

입력 2017-04-13 09:34
쌍용차 'G4렉스턴' 사전계약 시작…3천300만∼4천500만원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쌍용자동차는 프리미엄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4 렉스턴' 출시에 앞서 14일부터 사전계약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처음 공개된 G4 렉스턴의 판매 가격은 트림(세부모델)에 따라 ▲ STD 3천335만~3천375만원 ▲ DLX1 3천590만~3천630만원 ▲ DLX2 3천950만~3천990만원 ▲ H/DLX 4천480만~4천520만원 수준(트림명은 변경 예정)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쌍용차는 "동급 최고의 상품성은 물론 매력적인 가격으로 프리미엄 SUV 시장에서 새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G4 렉스턴에는 국내 SUV 최초로 ▲ 20인치 스퍼터링휠 ▲ 9에어백 ▲ 9.2인치 HD 스마트 미러링 내비게이션이 적용됐다고 쌍용차는 설명했다.

와이파이(Wi-fi)를 이용해 스마트폰의 앱과 차량의 9.2인치 패널에 있는 앱을 양방향으로 활용하는 '풀 미러링'도 사용할 수 있다.

또 엔트리 모델부터 ▲ 8인치 미러링 스마트 멀티미디어 ▲ 운전석·동승석 통풍시트 ▲ LED 안개등·LED 코너링 램프 ▲ EPB(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Auto Hold 포함) ▲ 앰비언트 라이팅 ▲ 220V 인버터 등 프리미엄급 사양이 기본 적용됐지만, 경쟁 모델 대비 700만원 이상 낮은 가격이 책정됐다고 쌍용차는 밝혔다.

G4 렉스턴에는 고성능 에어컨 필터를 통해 초미세먼지까지 걸러줘 황사와 미세먼지가 잦은 봄철에 쾌적한 실내공기를 유지해주는 공조장치도 적용됐다고 쌍용차는 전했다.

사전계약은 전국 200개 전시장에서 받는다.

신차는 오는 5월 1일부터 고객들에게 출고되며, 사전계약을 한 뒤 7월 말까지 출고하는 고객들에게는 차체 및 일반 부품 보증기간을 7년/10만km로 연장해준다.





yjkim8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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