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하이트 맥주 라벨 디자인 교체
(서울=연합뉴스) 정열 기자 = 하이트진로는 본격적인 맥주 성수기를 앞두고 자사 대표 맥주 브랜드 하이트의 라벨 디자인을 교체하고 '엑스트라 콜드'(Extra Cold) 마케팅 캠페인도 전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영하에서 만들어지다, 그래서 더 시원하다'라는 캠페인 슬로건 아래 맥주 본연의 시원하고 깨끗한 맛을 강조해 성수기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하이트진로는 '엑스트라 콜드' 공법으로 제조되는 하이트 맥주가 생산 전 공정을 얼음이 얼기 직전인 영하의 온도로 유지해 불순물과 잡미를 완벽히 제거한 덕에 '페일라거' 본연의 시원하고 깨끗한 맛을 극대화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새롭게 교체된 라벨 디자인은 브랜드명과 '엑스트라 콜드'를 제외한 기존의 인포그래픽 요소를 모두 제거해 심플하고 세련된 느낌을 준다고 하이트진로는 설명했다.
또 푸른색과 흰색으로 얼음 결정을 형성화한 패턴을 배경에 적용해 '차가운' 맥주병의 느낌을 살렸다.
하이트진로는 아울러 다니엘 헤니를 새 브랜드 모델로 발탁하고 오는 21일부터 새로운 TV 광고도 선보일 예정이다.
다니엘 헤니의 남성적이면서도 세련된 이미지가 태생부터 차가운 맥주의 시원함을 강조하는 캠페인 특징에 적합해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고 하이트진로는 덧붙였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나날이 진화하는 하이트 맥주 본연의 시원함과 깨끗한 맛을 더 많은 소비자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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