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의료·IoT 등 산업 집중…대구시 국비 3조4천억 확보 나서
대구∼광주 철도 등 500억 이상 대형사업 17건…"국회의원 등과 노력"
(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대구시가 신성장 동력 마련, 균형발전 등을 위해 내년도 국비 3조4천여억원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대형 프로젝트 17건(2천208억원), 새 사업 57건(1천583억원), 계속사업 436건(3조327억원) 등 510가지를 추진하는 데 필요한 국비는 3조4천118억원이다.
이 가운데 대구 5대 핵심프로젝트인 물, 에너지, 의료, 미래형 자동차, 사물인터넷(IoT) 분야에 친환경 첨단산업은 108건(신규사업 34건·계속사업 74건)으로 국비 5천100억원이 필요하다.
주요 새 사업은 의료기기를 이용한 뇌신약 재창출, 산업단지 기반 에너지그리드 테스트베드 구축, 국가심장센터 설립 등을 들 수 있다.
500억원 이상 드는 대형 프로젝트 17건은 미래형 오토밸리 조성, 공공시설물 내진보강, 대구∼광주 철도 건설, 대구산업선 철도 건설, 경북도청 이전 터 개발, 금호워터폴리스 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 등이다.
이밖에 일자리 창출, 저출산 극복, 양극화 완화 등 정부가 중점 투자하는 분야 사업은 46건으로 국비 1천222억원을 요구할 방침이다.
시는 이날 10층 대회의실에서 권영진 대구시장, 행정·경제부시장, 실·국장 등 25명이 참가한 2018년 국비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참가자들은 실·국별 대형 프로젝트와 신규사업 타당성, 중앙부처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시는 1∼2차례 더 회의한 뒤 오는 28일 정부에 국비 신청을 할 계획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계속·신규 사업 추진을 위해 10년 연속 국비 3조원 이상 확보할 수 있도록 국회의원 등과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u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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