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하게 승마 즐겨요'…양주시, 공공승마장 개장

입력 2017-04-12 15:23
'저렴하게 승마 즐겨요'…양주시, 공공승마장 개장

(양주=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 양주시는 최근 말 산업 육성과 관광객 유치 등을 위해 은현면 도하리 농어촌테마공원 내에 공공승마장을 개장했다고 12일 밝혔다.

공공승마장은 1만2천830㎡에 실내·외 마장, 보조마장, 원형마장, 340m 길이 외승로, 마사, 관리동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승용마는 현재 10마리다.



시는 안전장비를 갖추고 학생체험 승마교실, 미취학 어린이 승마교실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민간 승마장과 차별화해 재활승마, 사회적 약자 승마체험 등 프로그램도 진행할 방침이다.

승마장 이용요금은 하루 3만원, 10회 이용 때 성인 28만원·청소년 23만원, 월 회원 성인 40만원·청소년 35만원이다. 체험승마는 7천원이다.

회원가입을 원하는 시민은 시 작물축산과 축산경영팀(☎031-8082-7282)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승마산업 활성화로 도시와 농촌 간 교류 촉진 및 여가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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