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LG이노텍 올해 사상최대 실적…목표가 올려"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NH투자증권은 12일 LG이노텍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11만원에서 17만원으로 올렸다.
고정우 연구원은 "LG이노텍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6천억원, 영업이익 786억원으로 추정된다"며 "광학솔루션 부문이 실적 개선을 견인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하며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3천703억원으로 상향조정한다"며 "광학솔루션 사업부의 올해 전사 이익 기여도를 80%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고 연구원은 "듀얼카메라를 장착한 스마트폰이 늘고 있는 만큼 모듈 공급 단가 프리미엄이 유지되는 가운데 동사의 모듈 공급 물량이 증가할 것"이라며 "특히 듀얼 카메라 모듈 생산능력의 우위가 지속해서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올해 차량용 전장부품 사업부의 실적 기여 확대도 뚜렷해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종전대로 유지했다.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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