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98주년 기념식 내일 거행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의 구심점이었던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98주년 기념식이 오는 13일 오전 10시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다고 국가보훈처가 12일 밝혔다.
'선열들이 이룩한 조국 독립, 하나 되어 지켜나갈 대한민국'이라는 제목으로 개최되는 이번 기념식에는 독립유공자와 유족을 포함한 1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은 약사 보고, 기념사, 기념 공연, '대한민국 임시정부 성립 축하가'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백범김구기념관 대회의실에서 광복회 주관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 선열 추념식'을 한다.
임시정부가 머물렀던 중국 후난(湖南)성 창사(長沙)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도 같은 날 현지 교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이 열린다. 중국 충칭(重慶)에서는 지난 8일 기념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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