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의 도서관'…울산서 도서관 전자정보박람회

입력 2017-04-11 14:18
'내 손안의 도서관'…울산서 도서관 전자정보박람회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과학대는 도서관주간을 맞아 11일 동부 캠퍼스에서 '내 손안의 도서관'이라는 주제로 2017 도서관 전자정보박람회를 열었다.

박람회는 전자책과 잡지, 오디오북, 학술 데이터베이스 등 대학 도서관이 가진 전자정보 자료를 알리고 체험하는 행사다. 2013년부터 시작해 5년째 열리고 있다.



박람회에는 서울정보시스템(도서요약본), 한국학술정보(웹DB), 누리미디어(웹DB), 한솔씨엔앰(오디오북), 라이브웍스(전자책) 등 6개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전자정보 시연을 선보였다.

울산과학대 도서관은 박람회 중 이벤트에 응모한 참여자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추첨으로 블루투스 스피커, 보조배터리, 문화상품권, 도서 등 푸짐한 경품도 준다.

울산과학대 디지털콘텐츠디자인과 1학년 우즈베키스탄 유학생 고불로브 베흐조드(21) 씨는 "박람회에서 대학생활에 필요한 유익한 전자정보를 알게 됐고, 리포트를 쓰거나 여가에 도서 등을 많이 이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연화 울산과학대 도서관장은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사용에 익숙한 학생들은 도서관이 소장한 전자정보를 모바일 통신기기로 검색하고 이용하는 것을 쉽게 배운다"며 "박람회에서 정보원 체험은 학생뿐만 아니라 우리 대학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편리성을 제공하는 등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도서관협회가 도서관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도 증대, 이용 촉진, 도서관에 대한 사회적 관심 고양을 위해 지정한 도서관주간 행사가 올해 53회째를 맞은 가운데 12일부터 18일까지 전국의 도서관에서 각종 행사가 열린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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