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윤도준 의학상에 이민수 고려대 교수

입력 2017-04-11 14:11
제2회 윤도준 의학상에 이민수 고려대 교수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동화약품은 제2회 윤도준 의학상 수상자로 이민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윤도준 의학상은 동화약품과 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국내 정신의학 분야 연구를 장려하기 위해 지난해 제정한 상이다. 명칭은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 이름에서 따왔다.

이 교수는 유전학적 연구와 한국형 우울증 척도 개발 등에서 성과를 내고 세계생물정신의학회 임원, 환태평양 정신의학회 이사장 등을 맡아 활동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13일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 교수는 "국내 신경정신의학계의 발전과 국민 정신건강 증진에 더욱 매진하라는 격려의 의미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정신의학 분야의 성과 증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an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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