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트렌드서 맛집 노하우까지…외식산업박람회 열려
(세종=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외식 창업 노하우와 불황 극복 방법, 최신 트렌드 등을 소개하는 국내 유일의 외식 박람회가 개최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한국외식산업협회, 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과 서울 서초동 양재동 aT센터에서 '제8회 국제외식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외식 관련 B2B 박람회로, 207개 외식 관련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박람회는 ▲외식산업 식자재박람회 ▲외식산업 디자인 페어 ▲레스토랑 용품전 ▲박람회와 함께하는 세미나 등 크게 4개 섹션으로 구성된다.
식자재박람회에서는 국내외 농수축산 식품 생산자 간 대량소비처인 외식업계가 직접 만나 직거래 계약을 맺을 수 있다.
디자인 페어관에서는 식기와 테이블 웨어 등 레스토랑의 필수 기물부터 인테리어 디자인의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으며, 레스토랑 용품전에서는 커피머신을 비롯한 각종 주방 기기부터 천연발효 효모빵 등 다양한 식품이 소개된다.
박람회 기간 매일 다른 주제로 열리는 세미나에서는 유명 셰프와 요리연구가가 맛집 운영 노하우와 푸드 스타일링 기법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와 별개로 12일에는 '디자인을 담은 레스토랑 비즈니스'라는 주제로 유료 세미나가 열리고 청년 창업가들이 운영하는 '푸드트럭' 체험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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