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매매가 오르고 임대수익률은 하락

입력 2017-04-11 11:35
수정 2017-04-11 11:37
오피스텔 매매가 오르고 임대수익률은 하락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올해 1분기 오피스텔의 매매가격은 오르고 임대수익률은 하락했다.

11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전분기 대비 0.24% 상승했다.

지난해 4분기(0.36%)보다 오름폭은 줄었지만 2015년 1분기에 상승 전환한 이후 9분기째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저금리와 아파트값 상승 영향으로 수익형 부동산이자 아파트 대체재인 오피스텔에 꾸준히 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이다.

1분기 오피스텔 전셋값은 0.43% 오르면서 전분기(0.38%)보다 오름폭이 커졌으나 월세는 전분기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월세 물량이 늘어나면서 서울 강남구에서 0.02%, 서울 강서구에서 0.08% 각각 월세가격이 하락했다.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전국 평균 5.39%로 작년 4분기(5.46%)보다 0.07%포인트 하락했다.

서울은 전분기보다 0.06% 하락한 5.06%로 5% 선 붕괴를 눈앞에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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