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14~16일 삼성과 '1982 클래식 시리즈'

입력 2017-04-11 10:34
수정 2017-04-11 10:39
롯데, 14~16일 삼성과 '1982 클래식 시리즈'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삼성 라이온즈와 주말 홈 3연전(14~16일)에서 올 시즌 첫 '1982 클래식 시리즈'를 연다.

'1982 클래식 시리즈'는 롯데와 삼성의 리그 최초 라이벌 교류전이다. 프로 원년부터 리그에 참여해 지금까지 팀 명칭을 유지하고 있는 두 팀이 화합과 상생을 도모하자는 취지로 지난해부터 진행했다.

클래식 시리즈가 열리는 주말 3연전에서 롯데와 삼성 치어리더 및 캐릭터의 합동공연이 펼쳐지며, 올드 유니폼(14, 16일)과 동백 유니폼(15일) 등 특별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14일에는 시리즈 첫날을 맞아 배우 조승희가 승리기원 시구를 펼친다.

16일은 경기에 앞서 효성시티병원과 사회공헌 협약식을 진행한다. 부산과 대구에서 열리는 '1982 클래식 시리즈' 6경기 중 롯데가 승리할 시 1승당 1천만원을 적립해 부산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수술비를 지원한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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