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업한 현대미포조선 하청 조합원 2명 고공농성…"고용승계"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현대미포조선 사내하청 노조 조합원 2명이 11일 구조조정 중단을 요구하며 고공농성에 들어갔다.
경찰에 따르면 이모(47)씨 등 2명은 이날 새벽 울산 동구 염포산터널 연결 고가다리 아래 높이 15m가량의 철재구조물에 올라가 농성 중이다.
이들은 '대량해고 구조조정 중단'이라는 문구가 적힌 대형 플래카드를 내걸었다.
이들은 지난 9일 폐업한 미포조선 사내하청업체의 소속으로 고용승계 등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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