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2:00
■ "세월호 선체 일부 변형, 더 이동하면 위험"…현위치에 거치
해양수산부는 세월호를 더 이상 움직이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고 보고, 전날 목포신항 철재부두에 올려놓은 위치에 그대로 내려놓겠다고 10일 밝혔다. 해수부는 전날 세월호를 특수이송장비, 모듈트랜스포터(MT) 600축으로 들어올려 반잠수식 선박에서 부두 위로 이동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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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부터 주거 취약계층에 전세임대 즉시 지원
다음 달부터 주거지원이 시급한 저소득 계층에게는 연중 수시로 전세임대주택이 공급된다. 전세임대는 지방자치단체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이 주택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맺고서 저렴한 임대료에 입주자에게 재임대해주는 공공임대주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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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교육청 '야외수업 자제' 미세먼지 기준 낮춘다
서울 초중고는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31∼80㎍) 수준이라도 50㎍ 이상이면 야외수업을 자제하는 등 미세먼지 대응매뉴얼을 대폭 강화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최근 중국발 미세먼지로 공기질이 악화하면서 학생 건강에 대한 학부모 우려가 커지자 10일 브리핑을 열고 현행 정부 권고 매뉴얼보다 한단계 강화한 미세먼지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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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부 "전교조 전임자 즉각 학교복귀…불이행시 중징계"
일부 시도 교육청이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임 근무를 잇따라 허용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교육부가 직권취소, 전임 근무자 중징계 등 엄중 대처 방침을 다시 한번 밝혔다. 교육부는 각 시도 교육청에 노조 활동을 이유로 학교에 출근하고 있지 않은 전교조 소속 교사에 대해 28일까지 징계등의 처분을 하고 그 결과를 제출하도록 요구했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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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역 사회복무요원, "의식주 비용 제공하라" 헌법소원
사회복무요원의 의식주 비용을 스스로 부담하도록 하는 것이 헌법에 위배되는지 여부를 헌법재판소가 처음으로 심판한다. 헌재는 지난 6일 사회복무요원 이모(21)씨가 병역법 시행령 62조1항에 대한 헌법소원사건을 접수해 본안 심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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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교부, 20일부터 점자여권 발급…세계 최초
외교부는 시각장애인을 위해 장애인의 날인 오는 20일부터 국내 240개 여권 사무 대행기관 및 해외 175개 재외공관에서 점자여권을 발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점자여권은 1∼3급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발급된다. 여권번호, 발급일, 만료일 등 주요 여권 정보를 수록한 투명 점자스티커를 여권 앞표지 뒷면에 부착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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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 LG디스플레이에 1조원 투자할 듯…OLED 공급 조건
구글이 LG디스플레이에 1조원 규모의 설비 투자 의향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LG디스플레이에 최소 1조원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생산라인 구축 자금을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구글이 차세대 스마트폰 '픽셀폰'에 LG디스플레이가 생산하는 플렉서블 OLED를 탑재하기 위한 제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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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 기술창업, 전남대·성균관대·한양대·연세대 '매우우수'
전남대와 성균관대, 한양대, 연세대 등 4개 대학이 '대학발(發) 기술사업화'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사업'(브릿지 사업)에 참여한 20개 사업단의 연차평가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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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항에 있던 아우디·폴크스바겐 2천500대 獨 추가반송
정부의 인증 취소로 한국에 들어오자마자 1년여간 항구에 세워져 있던 아우디·폴크스바겐 차량들이 독일 본사로 속속 반송되고 있다. 10일 업계 등에 따르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경기도 평택항 수입차 부두 야적장에 세워져 있던 티구안, 골프, 제타 등 경유차 3개 차종 2천500대가량을 독일에 반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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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외화벌이 117명, 말레이서 잠적…"불법체류 단속에 도피한듯"
말레이시아 보르네오섬의 광산과 건설현장에서 일하던 북한 근로자 117명이 수주째 잠적해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고 보르네오포스트가 10일 보도했다. 마시르 쿠잣 말레이시아 내무부 차관은 9일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사라왁주(州)에서 이민법 위반 등 혐의로 체포된 북한 근로자 44명을 전원 추방했지만, 나머지 북한 근로자들은 대부분 행방이 묘연한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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