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멤버들이 직접 대본 쓰는 '아이돌 드라마 공작단'

입력 2017-04-10 11:40
수정 2017-04-10 13:27
걸그룹 멤버들이 직접 대본 쓰는 '아이돌 드라마 공작단'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걸그룹 멤버 7명이 직접 대본을 쓰고 주인공으로도 출연하는 신개념 드라마가 탄생한다.

KBS는 웹예능 '아이돌 드라마 공작단'에 레드벨벳 슬기, 전소미, 마마무 문별, 러블리즈 수정, 오마이걸 유아, 소나무 디애나, 김소희가 합류했다고 10일 밝혔다.

KBS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네이버 TV캐스트 채널을 통해 레드벨벳 슬기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으며, 앞으로 1주일간 매일 멤버별 영상을 내보낼 예정이다.

걸그룹 멤버들은 전문 작가와 함께 대본을 집필하고 있으며, 드라마의 현실감을 살리기 위해 화려함 뒤에 숨은 걸그룹의 고민과 애환을 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아이돌 드라마 공작단' 본편은 다음 달 29일 네이버 TV 캐스트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추후 KBS Joy와 KBS 월드 채널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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