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으로 평창 알린다…해외문화 PD 10개국 파견

입력 2017-04-10 09:37
영상으로 평창 알린다…해외문화 PD 10개국 파견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세계 각국에서 한류 전도사로 활동해온 해외문화 PD들이 올해는 평창동계올림픽 홍보 도우미로 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정보원은 미국,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폴란드, 일본, 중국, 베트남, 인도, 브라질 등 10개국의 한국문화원에 각각 한 명씩 총 10명의 해외문화 PD를 파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은 내년 1월까지 약 10월간 해당 지역에 머물며 현지 여건에 맞는 평창올림픽 기획 영상을 제작하고, 각국에서 진행될 평창올림픽 관련 행사를 영상으로 취재해 소개할 예정이다.

해외문화 PD 사업은 각국의 한류 소식을 미디어콘텐츠로 만들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알리는 문화홍보 사업으로 2012년 시작해 올해로 6년째다. 지난 5년간 1천690편의 영상과 234편의 블로그 콘텐츠를 제작했다.

abullapi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