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 '촉촉'한 봄비…따뜻한 봄날·서울 낮 22도

입력 2017-04-10 05:37
수정 2017-04-10 08:21
남부지방 '촉촉'한 봄비…따뜻한 봄날·서울 낮 22도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월요일인 10일 전국이 포근한 가운데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봄비가 내리겠다.

제주도는 가끔 비가 오다가 오후에 소강상태가 있겠고 남부지방은 밤부터 비가 내릴 전망이다.



11일 오전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전남 남해안, 경상도에서 10∼40㎜다. 남해안을 제외한 전라도에는 5∼20㎜가 내리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0.9도, 인천 11.1도, 수원 10.6도, 춘천 6.8도, 강릉 5.5도, 청주 11.5도, 대전 10.3도, 전주 12.4도, 광주 11.7도, 제주 13.9도, 대구 9.9도, 부산 10.5도, 울산 10.2도, 창원 10.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3∼23도로 예보됐다. 서울 낮 최고기온은 22도에 이른다.

기상청은 12일까지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했다.

해상에서는 11일까지 동해 남부 해상과 남해상에 바람이 강하고 매우 높은 물결이 일겠다. 남해상과 동해상엔 돌풍과 천둥·번개까지 예상돼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전남, 대구, 경북이 '좋음'으로 예보됐다.

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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