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미래먹거리 찾아요" 대전시 전국 공모전

입력 2017-04-09 13:03
"4차 산업혁명 미래먹거리 찾아요" 대전시 전국 공모전

(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대전시가 제4차 산업혁명 중심도시 역할을 하고 선제 대응해 나가기 위한 미래 신성장동력산업 발굴에 나선다.

대전시는 지역산업 간 융복합을 토대로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추진성과를 전국으로 확산할 수 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먹거리 발굴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고 9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아이템, 대전 산업기반을 토대로 한 지역 미래먹거리 사업이다. 다음 달 31일까지 온라인(www.아이디어발굴.kr)으로 접수한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응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참가자격 폭을 넓혔다.

대전, 광주, 대구, 부산, 전북 등 전국 5대 연구개발특구 정부 출연연 연구원과 대전 민간기업 연구소·기업 연구원, 기업 CEO, 대학 산학협력단 등 다양한 기관·단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공모전에서 뽑은 과제를 대한민국과 지역의 미래먹거리 전략과제로 선정해 정부에 선제 사업제안을 할 방침이다.

또 지역경제 신성장 동력으로 세부 사업계획을 마련해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 역할을 해 나갈 계획이다.

1등 1명에게 1천만원, 2등 2명에게 각 500만원, 3등 3명에게 각 300만원, 장려 5명에게 각 100만원 등 총 11개 과제에 모두 3천400만원 상금을 준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7월에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daejeontp.or.kr)를 참고하거나 대전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042-930-3216)에 문의하면 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대전은 대한민국 과학기술 산실인 대덕연구개발특구가 있고 '제4차 산업혁명 특별시' 육성을 대선 후보 공약에 넣으려고 힘쓰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이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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