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6:00

입력 2017-04-07 16:0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6:00

■ 시진핑 불러놓고 시리아 폭격…트럼프, 北中에 '강력 경고'



미군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 만난 6일(현지시간) 시리아 공군기지에 미사일 공습을 한 것은 북한은 물론 중국을 향한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로 풀이된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내린 첫 군사력 사용 명령이었다. 1월 트럼프 행정부 출범 후 시리아에서의 다른 작전과 예멘, 이라크에서의 공격은 군 사령관의 명령에 따른 것이었다고 미국 언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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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安, 文 턱밑 추격에 대선구도 '출렁'…네거티브 공세도 격화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턱밑'까지 맹추격하면서 32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판이 크게 출렁이고 있다. '문재인 대세론'에서 문재인 대 안철수의 '양강구도'가 형성되면서 양측간의 검증과 네거티브 공세도 갈수록 격화하고 있다. 중도·보수층의 안 후보 쏠림현상이 나타나면서 보수표를 놓고 경쟁하는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와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측도 안 후보에 대한 본격적인 견제에 나선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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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용 재판' 불꽃튀는 공방…"승계 뇌물" vs "예단·추측"

박근혜 전 대통령과 '비선 실세' 최순실 씨에게 뇌물을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의 첫 재판에서 박영수 특별검사팀과 이 부회장 측이 불꽃 튀는 공방을 벌였다.

7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김진동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재판에서 특검은 "삼성이 경영권 승계라는 현안을 풀기 위해 최 씨 등에 거액을 제공했다"고 주장하고, 이 부회장 측은 "특검이 예단과 추측으로 수사했다"며 맞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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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시진핑 '세기의 담판' 돌입…'북핵·무역' 대격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6일(현지시간) 마침내 마주했다. 세계 최강국의 강력한 지도자인 '스트롱맨' 간의 첫 정상회담인데다가 동북아 최대의 안보현안인 북한 핵과 미사일 도발 문제를 비롯해 세계 안보와 통상 질서의 실질적 해법을 마련할 수 있는 '세기의 담판'이어서 그 결과에 지구촌의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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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내일 박근혜 3차 '옥중조사'…기소 앞두고 전력 수사

검찰은 8일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을 구속 후 세 번째로 조사한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 이하 특수본)는 이날 서울구치소에 수사팀을 보내 박 전 대통령을 조사한다고 특수본 관계자가 7일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구속된 후 이달 4일과 6일 조사를 받았으며 8일 다시 '옥중조사'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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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우병우 17시간 고강도 조사…이르면 오늘 영장청구

검찰은 '최순실 게이트' 의혹의 마지막 고리인 우병우(50·사법연수원 19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을 강도 높게 조사하고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검토 중이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 이하 특수본)은 우 전 수석을 6일 오전 소환해 17시간 가까이 조사했다. 검찰은 우 전 수석의 진술, 50명에 달하는 참고인 조사 내용, 청와대 민정수석실 등에서 확보한 자료와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넘긴 자료 등 그간 수집한 증거관계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구속영장 청구 여부와 시기를 결정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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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수부 "운송장비 120대 추가투입하면 세월호 육상운송 가능"

해양수산부가 세월호의 무게가 1만6천t이라고 결론짓고 이에 맞춰 운송장비 120대를 추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일부 리프팅빔의 길이가 객실 쪽(세월호를 정면으로 봤을 때 오른쪽)으로 50~60㎝ 연장된다. 해수부는 7일 "전날 특수이동장비인 모듈 트랜스포터(Module transporter: MT) 480대로 세월호를 드는 테스트를 한 결과, 선체의 무게가 1만6천t인 것으로 파악됐다"며 "세월호를 안정적으로 들어 옮기기 위해 MT 120대를 추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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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영태, 세관장 인사 개입하고 뒷돈받은 정황…검찰 수사

'비선 실세' 최순실(61)씨 최측근이었던 고영태(41)씨가 공직 인사에 개입하고 뒷돈을 받은 정황이 드러나 검찰이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고씨가 인천본부세관장 이모 사무관으로부터 인사와 관련해 2천만원을 받은 혐의(알선수재)를 잡고 사실관계를 살펴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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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파고의 두 번째 도전…"5월 중국 커제와 대결"

구글의 바둑 인공지능 알파고(AlphaGo)가 다음 달 중국랭킹 1위 커제 9단과 대결한다고 중국신문사가 영문판(ECNS)에서 7일 보도했다. 중국신문사는 '우한 이브닝 뉴스'를 인용, 알파고가 5월 22일부터 27일까지 중국 저장성 우한에서 중국 최고의 기사 커제 9단과 맞붙는다고 전했다. 알파고는 지난해 3월 서울에서 이세돌 9단과 5번기를 벌여 4승 1패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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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부, 서울시 청년수당 지급에 '동의'…"보완요구 반영돼"

보건복지부는 서울시의 청년활동지원사업(청년수당)에 대해 '동의한다'는 의견을 서울시 측에 최종 통보했다고 7일 밝혔다. 서울시가 올해 협의를 요청한 청년수당은 취업이나 창업을 준비 중인 만19~29세 서울시민 5천명에게 매월 50만원씩 6개월간 수당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복지부는 "서울시가 정부의 보완 요구 사항을 충실히 반영한 것으로 판단해 사회보장기본법에 따라 동의 의견을 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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