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극장가] 신작공세에도 '프리즌'·'미녀와 야수' 양강구도
(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신작들의 공세에도 영화 '프리즌'과 '미녀와 야수'가 박스오피스 1, 2위를 지키고 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한석규 주연의 범죄 영화 '프리즌'은 지난 6일 총 4만7천486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242만5천744명.
'프리즌'에 이어 디즈니 실사영화 '미녀와 야수'가 4만1천702명의 관객을 동원해 2위를 차지했다.
지난 5일과 6일 간판을 내건 신작들은 두 영화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다.
개봉 첫날인 5일 '미녀와 야수'를 제치고 2위를 차지했던 할리우드 SF스릴러 '라이프'는 6일 3만9천667명이 관람해 3위로 밀려났다.
같은 날 개봉한 천우희·김남길 주연의 '어느날'은 2만3천793명으로 4위를, 김윤진 주연의 스릴러 '시간위의 집'은 1만4천407명으로 6위를 각각 차지했다.
보스턴 마라톤 대회 테러 사건을 다룬 '패트리어트 데이'는 개봉 첫날인 6일 9천537명이 관람해 8위로 출발했고, 공포 영화 '링'의 속편인 '링스'는 첫날 1천880명의 관객을 모아 10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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