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 16∼25도 따뜻한 봄날…전국 맑고 제주 흐려

입력 2017-04-07 05:42
수정 2017-04-07 09:15
낮 최고 16∼25도 따뜻한 봄날…전국 맑고 제주 흐려

(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금요일인 7일은 중국 북동지방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남부지방에 구름이 많을 전망이다.

제주도는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다.

아침에는 서해안과 남해안, 일부 내륙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수은주는 서울 9도, 인천 8.2도, 수원 8.6도, 춘천 9.9도, 강릉 12.4도, 청주 10.4도, 대전 10도, 전주 9.2도, 광주 9.2도, 제주 12.8도, 대구 9.7도, 부산 12.8도, 울산 12.3도, 창원 11.6도 등을 가리키고 있다.

낮 최고기온은 16∼25도로 전날보다 높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다소 높겠다고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은 예보했다. 다만 중서부 지역은 대기 정체로 농도가 다소 높을 수 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m, 남해·동해 앞바다와 서해 먼바다에서 0.5∼1.5m로 인다. 남해 먼바다의 파고는 0.5∼2m, 동해 먼바다는 1∼2m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면서 주의를 당부했다.

comm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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