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적 음악과 자연의 만남…내달 청남대서 재즈페스티벌

입력 2017-04-06 17:42
환상적 음악과 자연의 만남…내달 청남대서 재즈페스티벌

최고 팝 아티스트 총출동…"치맥·와인과 재즈 즐길 수 있어

(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대통령 옛 별장인 청남대에서 다음 달 수준 높은 재즈 공연이 사흘간 밤낮으로 펼쳐진다.

중부권 최초의 국제 재즈축제인 '청남대 재즈토닉 페스티벌 2017'이 청주방송(CJB) 주최로 내달 19일부터 사흘간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번 페스티벌은 자연과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축제다.

수려한 풍광을 자랑하는 대청호반을 배경으로 국내외 재즈 음악가들이 펼치는 화려한 공연은 관객들을재즈의 세계로 이끌기에 충분하다.

출연진 대부분은 비슷한 시기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 재즈페스티벌인 서울뮤직위크에 참가할 정도로 음악적 수준이 높다.



출연진은 청남대 잔디밭에 마련된 메인 무대에서 축제 기간 오후 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다양한 재즈 공연을 선보인다.

시민 참여 버스킹 프로그램인 '말하는 청남대로'도 열려 관객과 음악가들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한젬마 감독을 필두로 한 국내 최고의 팝 아티스트도 참가한다.

축제장에는 푸드트럭 존, 치맥 존, 와인 존 등 가볍게 먹고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이찬후 행사 감독은 "음악 페스티벌이 열리는 남이섬이나 자라섬과 견줄 만큼 아름다운 지리적 요건과 수준 높은 출연진을 고려하면 청남대 재즈페스티벌은 국내 최고 수준의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축제 내용은 홈페이지(www.jazztonicfestival.com)로 확인할 수 있다.

vodc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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