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권 軍급식유통센터 개소…"장병 먹을거리 안전성 향상"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경상권 군부대에 식재료를 공급하기 위한 급식유통센터가 6일 대구에서 문을 열었다.
육군 5군수지원사령부 예하 12급양대에 설치된 경상권 군 급식유통센터는 연면적 2천735㎡ 규모로, 냉장·냉동 창고, 소단위 분류·포장실, 출하 대기장, 품질 검사실 등을 갖췄다. 차량 18대가 동시에 접근해 식재료를 실을 수 있다.
국방부는 "센터가 운영되면 부식 수납·검사, 소분(류)·포장, 적재·배송의 모든 단계에서 저온을 유지해 식재료 품질이 신선하게 유지될 것"이라며 "장병 먹을거리의 안전성을 향상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군 급식유통센터가 들어선 것은 2012년 전라권, 2016년 충청권에 이어 세 번째다. 국방부는 다른 지역으로도 급식유통센터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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