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대웅제약 글로벌 고성장 지속…목표가↑"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NH투자증권은 6일 대웅제약[069620] 글로벌사업부가 올해 고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9만원에서 10만5천원으로 올렸다.
구완성 연구원은 "메로페넴이 올해 1분기에 미국 수출을 개시해 연간 매출 1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우루사 제품의 중국 매출도 증가하고 있고 동남아에서 항생제와 소화제 품목군의 수출 증가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구 연구원은 "올해 연간 글로벌사업부 매출은 작년보다 30% 이상 증가한 1천3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대웅제약은 글로벌사업부를 통해 중장기 성장성을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나보타(보톡스 시밀러)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도 기대된다"면서 "내년에 나보타 미국 매출이 발생해 이익 수준이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구 연구원은 "나보타 미국 가치를 기존 1천51억원에서 3천424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며 대웅제약에 투자의견 '매수'와 업종 차선호주 의견을 유지했다.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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