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내일 육상이송 여부, 오늘 밤 판가름

입력 2017-04-05 15:40
수정 2017-04-05 15:44
세월호 내일 육상이송 여부, 오늘 밤 판가름

(목포=연합뉴스) 윤종석 손상원 김동규 기자 = 해양수산부는 5일 반잠수식 선박에 거치된 세월호를 6일 목포 신항 철재부두에 옮길지 검토하기 위해 이송장비의 테스트를 이날 저녁 시행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이날 저녁 반잠수식 선반의 갑판으로 특수이동장비인 모듈 트랜스포터(Module transporter: MT) 480대를 진입시켜 선체를 들어올리고서 하중을 견딜 수 있는지 테스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결과 운송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면 6일 본격적인 선체 육상 이동이 시도된다.

그렇지 않으면 '플랜B'를 가동, 대용량 MT를 대체 투입해 10일까지 선체를 육상으로 이송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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