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판 제조 KSS 영동산단 입주…189억원 투자

입력 2017-04-05 14:08
강판 제조 KSS 영동산단 입주…189억원 투자

(영동=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피복 강판 제조기업인 KSS가 충북 영동산업단지에 둥지를 튼다.



영동군은 5일 군수실에서 이 업체와 189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했다.

KSS는 2019년까지 영동산단 2만566㎡의 터에 9천500㎡ 규모의 생산시설을 갖춘다. 완공하면 78명의 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KSS 입주로 영동산단 분양률이 38%로 높아졌다"며 "입주기업 편의를 위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완공 예정인 영동산단은 용산면 한곡리 경부고속도로 영동IC 인근에 자리 잡고 있다. 분양가격은 1㎡에 8만6천∼9만3천원이다.

군은 영동산단 분양대금을 10년간 분할(무이자)해서 받고, 1만평(3만3천㎡) 이상 계약하면 1㎡당 5만원씩 할인한다.

bgi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