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믹기술원, 융복합 시제품 제작기업 키운다
(진주=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한국세라믹기술원은 세라믹 융복합 소재·부품을 육성하려고 '세라믹 융복합 제품화 기술개발 지원사업' 대상 기업을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이미 구축한 세라믹 섬유실용화센터를 중심으로 키운다.
3년간 6억원(도비 1억5천만원, 시비 3억원, 민자 1억5천만원)을 투입한다.
세라믹기술원은 3년간 모두 12개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세라믹기술원은 경남 전략산업인 기계, 우주·항공, 조선·해양 분야와 연계한 세라믹 강소기업을 육성한다.
또 신규시장 창출을 통한 일자리 증대와 관련 기업 매출증대를 목표로 삼았다.
지원대상 기업은 세라믹 융복합 제품화 아이템을 개발하고 있는 세라믹 관련 기업이다.
선정되면 시제품 개발, 제품 신뢰성·물성평가, 기술자문, 컨설팅 등을 지원받는다.
세라믹기술원은 올해 세라믹 융복합 아이템과 수요업체를 발굴해 가능성을 시험한 후 내년부터 본격 시제품 개발과 제작 등을 한다.
국내 세라믹 융복합 산업은 일본, 미국, 독일 등 선진국보다 기술경쟁력이 낮아 국산화로 수입 대체, 기술경쟁력 강화가 시급하다.
참여하려면 오는 14일까지 이메일(kycho@kicet.re.kr)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세라믹 섬유실용화센터는 한국세라믹기술원이 진주 이전과 함께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69종의 장비를 구축했다.
또 애로기술 지원 79건, 기업컨설팅 88건, 장비 활용 296건, 기술이전 6건 등 세라믹 섬유 관련 기업을 육성하고 있다.
shch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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