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너지고 학생들, 6년째 산업체 기술명장의 비법 배워

입력 2017-04-05 10:17
울산에너지고 학생들, 6년째 산업체 기술명장의 비법 배워

'산업체 마이스터-영 마이스터 멘토링' 결성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마이스터고인 울산에너지고등학교가 올해로 6년째 '산업체 마이스터-영 마이스터 멘토링'을 결성, 기술명장의 비법과 경험을 배운다.



학생들의 현장 적응력과 직업 소양을 높이기 위해 산업현장의 기술명장 1명과 1학년 2명이 각각 멘토링을 맺었다.

멘토가 되는 60명의 기술 명장은 울산품질명장회, 울산신지식인협회, 현대중공업기능장회, 현대미포조선기능장회, 현대자동차자원봉사센터, 울산광역시 최고장인회 소속이다.

1학년 120명은 멘티가 되고, 담임교사 6명이 이들을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기술명장들은 두 달에 한 번 정도 학교를 찾아가 방과 후 2∼3시간 정도 학생들에게 다양한 현장지식과 경험을 전수한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전공 지식은 물론 대인관계, 취업 시 현장에 빠르게 적응하는 방법 등을 배운다.

이현복 울산에너지고 교장은 5일 "산업현장 기술명장으로부터 비결과 취업 정보를 얻어 영 마이스터 육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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