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인천시,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한다

입력 2017-04-05 15:00
중기청-인천시,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한다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중소기업청과 인천광역시는 5일 인천 송도 '글로벌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캠퍼스 입주 4개 해외대학,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IBITP) 등 8개 유관기관과 함께 ?글로벌 스타트업 캠퍼스?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글로벌 스타트업 캠퍼스? 사업은 청년창업 활성화 및 4차 혁명 시대에 앞서 대응하기 위해 첨단분야의 인재를 발굴, 세계시장을 선도할 글로벌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사업 조성지 확보 ▲사업 조성 및 운영 ▲예산 및 제도적 지원 ▲글로벌 4개 대학의 창업 인프라 활용 ▲연계 프로그램 지원 및 협력 ▲청년창업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 등이다.

업무협약 참여기관들은 긴밀한 협력네트워크를 구축, 해외 진출을 원하는 스타트업들의 교두보 역할을 해 글로벌 스타벤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중기청은 '글로벌 스타트업 캠퍼스'를 기존의 단순 1회성 창업 지원을 하는 곳에서 창업 → 성장 → 글로벌 시장 진출 등 전 주기적인 지원을 하는 곳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기청 관계자는 "스타트업들이 국내 시장을 넘어 세계시장을 목표로 활동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amj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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