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2:00
■ 국가부채 1천400조 돌파…절반이 공무원·군인연금 충당부채
지난해 공무원·군인연금 충당부채를 포함한 재무제표상의 국가부채가 140조원 가량 급증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1천400조원을 넘어섰다. 재직자와 연금 수급자수 증가, 할인율 하락 등으로 공무원·군인연금 충당부채가 90조원 이상 늘어난 데다 재정지출을 뒷받침하기 위한 국채 발행 또한 늘었기 때문이다. 중앙·지방정부가 반드시 갚아야 할 국가채무(D1)는 627조1천억원으로 국민 1인당 1천224만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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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하원, 北 테러지원국 재지정 법안·ICBM 규탄 결의안 의결
미국 하원이 3일(현지시간)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하는 법안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규탄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하원이 이들 법안과 결의안을 상임위 처리 닷새 만에 '신속 처리 안건'으로 지정해 빠른 속도로 본회의에서 통과시킨 것은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 대한 경고와 더불어, 오는 6~7일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에 대한 압박 효과도 극대화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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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박근혜 前대통령 구속 후 첫 조사…뇌물죄 규명 주력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는 검찰이 4일 오전 박근혜 전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구치소를 찾아가 대면 조사에 나섰다. 지난달 31일 구속 이래 첫 조사다. 검찰과 교정당국 등에 따르면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이날 오전 경기도 의왕시에 있는 서울구치소를 방문해 박 전 대통령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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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우병우 모레 오전10시 소환…'국정농단 은폐' 등 조사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주요 인물 중 한 명인 우병우(50·사법연수원 19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6일 다시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나와 조사를 받는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4일 우 전 수석에게 6일 오전 10시 중앙지검 청사로 나와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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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먹거리·기름값 들썩' 생활물가 2.8%↑…5년2개월만에 최고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2.2%나 오르며 4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농·축·수산물 물가는 물론 도시가스 등 연료비 가격도 오르면서 생활물가 상승률 역시 5년2개월 만에 가장 컸다. 통계청이 4일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2.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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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제조업경기 '한국만 빼고' 다 좋다…주요국 중 최악수준
전 세계 제조업 경기가 일제히 봄날을 맞은 가운데 한국만 아직도 추운 겨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4일 시장정보업체 IHS 마킷 등에 따르면 미국·일본·중국·독일 등 세계 주요국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일제히 경기 확장세를 가리켰다. 특히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지난달 제조업 체감 경기는 6년 만에 가장 높았고, 중국의 정부 공식 PMI는 약 5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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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천공 크기 3배로 확대…진흙 10t 추가배출
해양수산부가 세월호를 육상으로 옮기기 전, 배수를 통해 무게를 감량하기 위해 천공 크기를 배로 늘리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와 동시에 배수가 잘 안될 경우를 대비해 인양업체인 상하이샐비지와 특수이동장치인 모듈 트랜스포터 24대를 추가로 도입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이철조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장은 4일 브리핑에서 "기존 천공 3곳의 직경을 7㎝에서 20㎝로 확대했다"며 "일부 천공에서 해수가 배출되고 있어 추가로 더 천공 크기를 확대할지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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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軍, 신형 다연장 '천무' 실사격 공개…北 도발원점 초토화 연습
우리 군이 4일 북한의 도발 원점을 초토화할 수 있는 신형 다연장로켓(MLRS) '천무'의 실사격훈련을 공개했다.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우리 군이 화력 시범으로 도발을 응징하겠다는 의지를 다진 것이다. 육군은 이날 강원도 고성 인근 동해상에서 육군 8군단을 비롯한 전방 5개 군단 포병부대와 해군이 대규모 합동 해상사격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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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세대, 2021년 입시부터 내신 안 보는 '교사추천제' 추진
연세대가 2021년 입시부터 교사의 추천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교사 추천제' 도입을 추진한다. 연세대 관계자는 4일 "학내에서 교사 추천제에 대한 큰 줄기에서의 합의가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세대는 해당 학생을 가르친 고등학교 교사 2명이 추천하면 내신 등급을 보지 않고 자기소개서와 면접 등으로 100명 내외의 학생을 뽑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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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은행 초반 돌풍…찻잔 속 태풍? 판도변화 시작?
인터넷 전문은행이 초반 거센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가입자 수가 출범 이틀이 지나지 않아 4만명을 돌파했고, 비대면 거래 계좌 수도 4만3천여건에 달했다. 하루 만에 16개 은행의 월평균 비대면 계좌 개설 합산 건수를 넘은 것이다. 비대면 실명 확인이 개시된 2015년 12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16개 은행의 월평균 비대면 계좌개설 합산 건수인 1만2천 건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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