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엑스포공원서 실감나는 우주비행…플라잉 VR 어트랙션

입력 2017-04-04 10:50
경주엑스포공원서 실감나는 우주비행…플라잉 VR 어트랙션

(경주=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은 상시 개장에 맞춰 경주타워 2층에 첨단 정보통신기술 체험 프로그램인 '플라잉 VR(가상현실) 어트랙션'을 운영한다.

세계문화유산인 석굴암을 첨단기술과 접목해 만든 석굴암 트래블 체험관에 이은 두 번째 가상현실 프로그램이다.

이용자는 기기 안에서 몸을 움직이며 도시 상공과 우주 공간을 비행하는 가상현실을 경험한다.

또 독도 상공 시험비행 후 독도 장보고 우주센터에서 조난한 우주선을 구하라는 임무를 받아 수행한다.

경주엑스포는 체험자가 영토 수호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경주엑스포공원은 지난 1일 상시 개장에 들어갔다.

오는 11월 30일까지 '실크로드 경주 2015' 프로그램, 조명 쇼, 박수근 특별전, 문화장터 등을 선보인다.

오는 11월 베트남에서 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 홍보코너도 운영한다.

경주엑스포는 시설 운영비용 증가로 경주타워 입장료를 받는 등 요금 체계를 일부 조정했다.

경주타워 입장료는 어른 3천원, 어린이 2천원이다.

공원 입장은 무료이며 플라잉과 바실라 공연 요금은 지난해와 같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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