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지, 10일 새앨범 '공간'…윤건·하림·곽진언 참여

입력 2017-04-04 10:25
정은지, 10일 새앨범 '공간'…윤건·하림·곽진언 참여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걸그룹 에이핑크의 정은지(24)가 10일 낮12시 두 번째 솔로 앨범 '공간'을 발표한다.

4일 소속사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앨범에는 타이틀곡 '너란 봄'을 비롯해 '처음 느껴본 이별', '소녀의 소년', '서울의 달' 등 다섯 트랙이 수록됐다.



이날 공개된 앨범 크레딧에는 첫 솔로 앨범 타이틀곡 '하늘바라기'를 함께 작업한 이단옆차기를 비롯해 롱캔디, 텐조와타스코, 윤건 등이 작곡가로 이름을 올렸다.

또 하림이 '너란 봄'에 아코디언 연주를 더했고, 곽진언이 '처음 느껴본 이별'을 정은지와 함께 불렀다.

첫 앨범의 작사·작곡에 참여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재능을 보여준 정은지는 이번에는 '소녀의 소년'과 '서울의 달'을 작사하고 전곡의 코러스에 참여했다.

소속사는 "정은지의 음악적인 방향을 제시하고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를 갖게 하는 앨범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정은지는 지난해 4월 '하늘바라기'로 음원차트와 음악 방송 1위를 모두 석권하며 솔로 가수로도 입지를 다졌다.

mim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