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킬로이, 나이키 의류·신발 착용 10년 계약 연장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남자골프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나이키와 10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한국시간) 골프닷컴이 보도했다.
나이키는 매킬로이와 '새로운 장기 계약으로 중요한 관계를 이어나간다'고 발표했다.
매킬로이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앞으로 10년간 나이키 선수가 되는 게 기다려진다"는 글을 게시했다.
매킬로이는 2013년 나이키와 처음으로 후원 계약을 했다.
나이키는 지난해 8월 골프 의류와 신발에 집중하겠다며 골프 클럽·공 사업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후 매킬로이는 다른 브랜드의 골프 클럽을 시험해보고 있지만, 의류는 계속 나이키 제품을 착용하고 있다.
매킬로이는 "어렸을 때부터 이 회사를 좋아했다. 나이키와 계속 함께할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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