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탄자니아서 세계은행 녹색성장기금 성과 공유

입력 2017-04-03 14:14
수정 2017-04-03 14:17
기재부, 탄자니아서 세계은행 녹색성장기금 성과 공유

4회 '녹색 혁신, 한국의 날' 개최

(세종=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기획재정부는 4일(현지 시간) 탄자니아 다레살람에서 '녹색혁신 한국의 날'(KGID)을 연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세계은행(WB)과 함께 녹색성장기금 사업 추진 성과와 한국의 녹색성장·발전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다.

녹색성장기금은 개발도상국의 지속 가능한 경제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2011년 한국이 단독으로 WB에 설립한 신탁기금이다. 2015년까지 4천만 달러가 출연됐으며, 2019년까지 4천800만 달러가 추가로 출연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녹색개발사업이 직접 이뤄지는 국가에서 열리는 최초의 행사로, 송언석 기재부 2차관이 참석한다.

송 차관은 행사 기간 중 탄자니아 환경부 장관과 양자회담을 해 WB 신탁기금과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등을 통한 협력, 우리 기관·기업 참여 확대 방안 등을 협의하기로 했다.

2vs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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